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철회하고, 이달 30일 탄핵안 발의를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우리당에서는 어제 저희가 제출했던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손준성 대구고감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습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달 30일, 오는 12월1일 국회가 연이어 붙어있는 본회의를 시기로 해서 탄핵 추진을 흔들림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