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앞으로 5년 동안 대학마다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30 사업에 지방대학 10곳을 1차로 선정했습니다.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 한림대 등 10개 대학·연합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 대학을 구제하는 차원을 넘어 일할 사람이 없어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경제와 동반 성장할 지방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10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추가로 20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첫 글로컬 대학 선정에 108개 대학·연합이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습니다. 5개월 전 예비지정을 통과해 본지정까지 경합했던 연세대 미래캠퍼스, 순천향대 등 5곳은 최종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