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 이상 오너 경영인들이 평균 33세에 임원에 오르고, 42세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 오너일가 820여명 중 현직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 199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입사 나이는 28.9세였습니다.
이들은 입사 5.4년 후인 34.3세에 임원으로 승진하고 7.8년 후인 42.1세에 사장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0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을 달았고, 이들 중 21명은 경력 입사이며 19명은 경력 없이 처음부터 임원으로 입사했습니다.
100대 그룹 사장단 중 최연소는 올초 사장으로 승진한 1985년생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입니다.
부회장 중 최연소는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한 1984년생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