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원정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한 것을 가로챈 황희찬은 골키퍼까지 따돌린 후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후방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황희찬은 전반 종료 직전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황희찬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 아웃됐습니다.
전반전을 3 대 1로 앞선 채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에도 1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