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준비 중인 신당(가칭 '개혁신당') 온라인 가입자가 닷새 만에 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2시 기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입자 수가 4만 4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6일)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등은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모집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모집 하루 만에 가입자가 2만명이 넘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현재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지역에서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중앙당 설립 요건은 갖춰졌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창당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내일(8일)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