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3시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비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 물과 접촉하면 발화 반응을 일으키는 금수성 물질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3개 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오랜 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을 끄는 대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