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양궁이 잘돼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회식도 다 잘된 것 같고 배드민턴도 잘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정 회장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관련 질문이 나오자 침묵한 채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방문, 현지에서 양궁 선수단을 직접 챙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