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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속 팽팽하게 맞붙은 여야 지지율

2025-01-13 19:20 정치

[앵커]
탄핵정국에서 크게 벌어졌던 여야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6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는데요.

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도 나왔습니다. 

먼저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40.8%, 민주당은 42.2%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6.4%p 오른 반면, 민주당은 3%p 하락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0%대를 회복한 건 2024년 7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서울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40% 안팎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민주당 집권과 이재명 대표 대통령 당선에 대한 보수 지지층과 국민들의 반감과 두려움이 지지율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게 했다고 분석합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에 대한 선호를 묻는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52.9%로 정권 연장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조사보다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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