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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재산 1위, 삼성 이재용…맹추격 2위는?

2025-02-21 19:27 경제

[앵커]
국내 주식부자 1위는 부동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데요.

이 회장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주식부자가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7년째 연봉을 전혀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을 해오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회장은 지난해 국내 배당금 수령액 1위에 올랐는데, 현재 주식 13조 원을 넘게 보유한 국내 주식부자 1위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 회장을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바짝 뒤쫓으며 국내 주식부자 2위에 올랐습니다.

1년 동안 이어진 메리츠금융의 주가 급등 덕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메리츠금융그룹은) 투명한 지배구조, 그리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들이 향후에도 일관성 있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실제 메리츠금융의 주가가 1년 만에 2배가 되면서 5조 원대였던 조 회장의 주식재산은 12조 원대로 불어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면서 이재용 회장과 격차는 1조 원대로 좁혀졌습니다.

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4남 1녀 중 막내입니다.

조 회장의 배우자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삼남이자 아워홈 창업주인 구자학 회장의 차녀 구명진 씨입니다.

구명진 씨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외손녀이기도 해 삼성과 혼맥으로 연결돼있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해 주식부자 2위였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0조 4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한효준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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