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될 계획이라는데요.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마법이나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하는 상상의 발명품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中]
"론, 대부분의 머글(마법사가 아닌 사람)들은 '나는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아."
하지만 현지시각 그제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택가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검은색 자동차가 등장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드넓은 들판 위에서도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날아올랐습니다.
SUV를 훌쩍 넘을 정도로 높이 떠오르더니 착륙도 가뿐합니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초경량 비행 자동차를 시험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짐 두코브니 /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CEO]
"세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바꿀 겁니다. 라이트 형제와 비슷할 만큼의 충격을 주길 바랍니다."
순수 전기차로 만들어졌는데도 무게는 385㎏밖에 되지 않아 8개의 프로펠러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가격은 약 30만 달러, 우리 돈 4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짐 두코브니 /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CEO]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 일반 소비자에게 엄청나게 비쌉니다. (상용화는) 내년이나 내후년으로는 충분치 않을 겁니다."
업체 측은 향후 출고가가 3~4천만 원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선 올해 말부터 3200대 가량의 사전주문 물량을 순차적으로 생산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