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랑야랑]민주당, 수해 복구는 ‘나 혼자 간다’?

2025-07-24 19:52 정치

[앵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요즘 수해 현장 자주 찾죠. 오늘은 민주당 의원들이 가평 찾았는데, 빈칸 뭐에요?

A. 빈칸은 혼자입니다.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민주당 내부가 시끌시끌하죠.

오늘 수해 복구 현장에 보좌진은 말고 의원 본인이나 당직자 위주로만 찾아달라는 권고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현장음]
1조 왔어요!

[현장음]
전달~

[현장음]
받아줘!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으쌰! 무겁잖아!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영진아! 김영진~!

[현장음(오늘)]
무라 무라~

Q. 그동안 보좌진 강제 동원한다, 말들이 있다보니 빼고 갔군요.

보통 국회의원은 외부에 나갈 때 수행 비서가 운전하는 개인 차량을 타고 이동하죠.

하지만 요즘은 수해 현장 가는 길 다릅니다.

[현장음(지난 21일)]
대표님! 1호차 타시죠, 뭐. 1호차가 어딨는지 봐봐.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1일)]
왕따 당했어.

[현장음(지난 21일)]
아니, 아니 명단에 없길래…

오늘도 단체 버스를 대절해서 여의도에서 함께 이동했습니다.

Q. 여의도 분위기가 좀 바뀌나요?

A. 이번 사태 이후 민주당 보좌진들, "의원 짜증이 확 줄었다" "의원 홀로 수해 현장 다닌다"고 하더군요. 

옆 당인 국민의힘도 요즘 '갑질' 신경 쓰기는 마찬가지라는데요. 

일 터지면 잠시 신경 쓰지 말고, 보좌진 존중,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평소존중)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이승희 디자이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