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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제 당에 尹 없어…전대 끌어들이는 자해 멈춰야”

2025-08-01 09:45 정치

 출처 : 뉴스1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새 대표를 뽑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더 이상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서 과거의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과거 경쟁을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 어떤 비전, 어떤 정책을 제시할 것인지 미래 경쟁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동료 의원이나 당원을 상대로 당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등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동지들끼리 서로 낙인찍고 굴레를 씌워 비난하기보다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모으는 통합과 단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공포 정국을 조성하고 야당 말살을 획책하는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싸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께서 당의 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 경쟁을 벌여주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처럼 후보자끼리 누가 더 정치 보복을 잘할 것인가 이렇게 경쟁하는 막장 경쟁이 아니라 열정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비전과 어젠다를 내놓은 매력 경쟁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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