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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尹 체포영장 집행 무산…“尹, 완강한 거부”

2025-08-01 11:11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량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늘(1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무산됐습니다.

특검 측은 “오늘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어제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8월 7일까지 유효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사 일정에 앞서 오전 9시쯤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와 수사관들을 서울구치소에 보내 영장 집행을 지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명 씨의 요청를 받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받는데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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