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소환 조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구속영장에 담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세 가지 범죄 혐의를 조사할 걸로 보입니다.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 원칙이고 1회에 한해 다시 10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최장 20일 동안 다른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김 여사를 곧 기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전날 오후 11시58분께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