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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천명훈, “나에 대한 마음이 6%? 생각보다 높아” 소월에 불도저급 직진

2025-08-14 07:56 연예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천명훈, 동네방네 “내 여자친구” 소문→“너는 내 동반자!” 소월에 불도저급 직진!
-장우혁, 오채이와 ‘운동화 커스텀’ 데이트 후 신발 선물→손수 음료 제조...‘달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에게 ‘불도저’급 직진해 소월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천’며들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6회에서는 천명훈이 중국 칭다오가 고향인 소월을 위해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하루가 공개됐다. 또한 장우혁은 ‘교감’ 이다해의 주선으로 소개팅한 배우 오채이와 처음 데이트를 하며 안방에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천명훈은 앞서 유럽으로 장기 출장 및 휴가를 다녀온 소월과 모처럼 만나 소월의 건강부터 챙겼다. 이어 그는 “소월에게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라며 차이나타운 데이트를 준비했음을 알렸다. 직후, 화덕 만두를 파는 곳을 지나던 천명훈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간식을 구입했다. 이를 지켜본 ‘교장’ 이승철은 “저 정도면 처갓집 가도 되겠다~”라고 칭찬했고, 천명훈은 점원에게 “제 여자친구!”라고 소월을 자랑했다. 소월은 즉각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얼마 후 천명훈의 얼굴에 뭐가 묻었다며 세심하게 닦아줘 천명훈을 ‘심쿵’하게 했다.

핑크빛 기류 속, 두 사람은 중국 식당에 들어갔다. 이때 여직원은 “남자친구가 참 잘생겼다”고 소월에게 말했다. 천명훈은 “제 여자친구다”, “서로 좋아한다”라고 중국어로 화답했다. 소월은 “망상증!”이라고 외쳤지만, 이내 프랑스에서 사온 선물을 천명훈에게 건네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천명훈은 소월이 사온 향수 냄새를 맡은 뒤 온몸에 뿌리며 “월이가 날 잊지 않았구나.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격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길을 걸었는데, 소월은 “지난번처럼 즉석 공연을 해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천명훈은 “관객이 없어서”라며 손사래를 쳤고, 소월은 “난 관객 아니야?”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천명훈은 “넌 내 동반자야~”라고 훅 플러팅을 해, “그냥 친구다. 저스트 프렌드!”라는 소월의 타박을 들었다.

티격태격 케미 속, 천명훈은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다가 갑자기 중국이 있는 바다 쪽을 향해 “마마, 파파! 월이는 제가 잘 돌보고 있을게요”라고 소리쳐 소월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소월의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띄운 천명훈은 이후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바이킹을 탔다. 여기서도 그는 “월이야, 나 좀 사랑해주삼~”이라고 N차 고백을 했다. 이다해는 천명훈의 ‘소월바라기’ 면모에 “계속 보다 보니까, 소월 씨에겐 명훈 씨 같은 남자가 필요하긴 할 것 같다”고 해 ‘천’며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관람차에 오른 천명훈은 소월에게 “남자 만날 때 마음이 100% 되어야 만나는 건지? 어느 정도 되어야 사귀는 거냐?”라고 슬쩍 물었다. 소월은 “마음이 60%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는데 천명훈은 “그럼 난 몇 퍼센트야?”라고 돌발 질문했다. 소월은 “6%도 안 돼”라고 말했지만, 천명훈은 “우리 악수 한 번 할까? 너무 좋아서~”라며 흥분했다. 그는 “난 6%도 안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놓은 수치여서 기쁘다”라고 털어놨다. 앞으로 계속 수치를 올리겠다며 의지를 다잡은 천명훈은 “밥 먹으러 가자”며 서울로 향했다. 그런데 소월은 한 건물 앞에 내린 천명훈에게 “여기에 한식당이 있다고? 사무실 건물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직후 천명훈은 건물 현관의 비밀번호를 누르며 들어갔다. 과연 천명훈이 데려간 곳이 어디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장우혁과 오채이의 홍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소개팅 때 “원데이 클래스를 좋아한다”는 오채이의 말을 기억해 홍대에서 ‘운동화 커스텀’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잠시 후, 오채이와 만난 그는 친분이 있는 ‘운동화 커스텀’ 작가의 작업실로 갔다. 그런데 오채이는 작가를 보더니, “오빠가 여기 왜 있어?”라며 놀라워했고, 장우혁은 “네가 어떻게 채이를 알아?”라고 둘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작가는 “예전에 교회에 같이 다녔다”고 설명한 뒤, “형 2년 전에 내 개인전 왔었지? 그때 채이도 왔었다”고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알렸다. 장우혁은 “너무 소름이 끼친다. 우리가 한 공간에 있었다니, 이건 거의 영화다. 운명 아닌가?”라고 의미 부여를 했다.

이후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앞치마를 매주며 커스텀 작업에 돌입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운동화를 꾸며줬다. 작업 중 오채이는 “우리 너무 대화가 없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는데, 장우혁은 “채이 님 거니까 집중을 안 할 수가 없다. 정말 예쁜 신발을 드리고 싶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오채이가 “신발에 진심이시구나~”라고 하자, 장우혁은 “채이 님한테 진심인 거지~”라고 강력 어필했다. 이후 서로의 운동화를 완성한 두 사람은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템에 뿌듯해했고, 장우혁은 직접 오채이의 양말은 물론 운동화까지 신겨주는 스윗함을 발산했다.

나란히 커플 운동화를 신은 두 사람은 폭염 경보가 발령된 37도의 날씨에 한강 산책을 했다. 장우혁은 하얀 셔츠가 땀으로 다 젖어 상반신이 훤히 드러났지만, 무려 40분을 걸어서 망원동의 한 커피숍으로 오채이를 데려 갔다. 이를 지켜보던 ‘오락부장’ 문세윤은 “저기 형 건물 아냐?”라고 말했는데, ‘연애부장’ 심진화는 “아, 건물 플러팅 하려고 40분 걸어서 간 거냐?”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겠다”고 한 뒤, 정성 가득한 아인슈페너를 만들어줬다. 커피를 마시면서 장우혁은 “요즘 테토남, 에겐남이란 말이 있는데 그 둘 중 이상형이 어디에 가까운지?”라고 물었다. 오채이는 “전 테토남~”이라고 하자 그는 “나 오늘 완전 테토 아니었나? 몸으로 내 테토를 보여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채이 님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았고, 오늘 데이트를 하면서도 전 우리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과연 오채이가 장우혁의 ‘운명론’에 어떤 답을 들려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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