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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면 또 폭염…광복절 연휴 ‘찜통더위’

2025-08-14 12:45 날씨,사회

 폭우가 내린 13일 경기 고양시 통일로에서 시민들이 침수된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4일 브리핑에서 "15일부터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시작돼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도 경기남부와 충남에서 최대 100㎜ 가량 더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일에는 오후까지 중부지방 일부에서 5~40㎜의 비가 내리고, 경상권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16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33도 안팎, 남부 내륙은 35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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