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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근 투자 의혹’ IMS 대표 구속영장 기각

2025-09-03 07:16 사회

 지난 20일 특검 조사에 출석하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사진출처 : 뉴시스)

김건희 여사를 배경으로 거액의 대기업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와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일) 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로 청구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사모펀드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기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구속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모펀드인 오아시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으로부터 184억원대 투자를 받은 배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측근이었던 김예성 씨가 IMS모빌리티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업체는 당시 자본 잠식 상태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IMS 자금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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