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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텐안먼 망루 올라…10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자리

2025-09-03 10:17 국제,정치

 3일 중국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시진핑(가운데)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왼쪽)이 입장하고 있다.(채널A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를 텐안먼 망루에 올라 관람했습니다.

이날 텐안먼 광장에 깔린 레드카페트를 밟고 입장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왼쪽에 서서 망루로 올랐습니다. 시 주석 오른쪽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섰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텐안먼 망루에 함께 오른 건 1959년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66년 만입니다.

망루에 오르기 전 기념 사진도 촬영했는데 김 위원장의 자리는 10년 전인 2015년 전승절 70주년 열병식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섰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북한 대표로 참석했던 최룡해 당시 노동당 비서는 망루 왼쪽 끝에 자리했습니다.
 2015년 9월 3일 중국 7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시진핑(가운데)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왼쪽)이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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