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남성 부상자를 피의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칼부림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4명의 중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중 3명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은 남성 부상자 1명을 피의자로 추정하고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업상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추정 중"이라며 "피의자는 치료 후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관악구청은 이날 언론에 "사고현장의 법정동은 신림동이지만 행정동은 조원동"이라고 밝혔습니다.신림동에는 11개 행정동이 있는데, 조원동은 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