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北, 박 대통령 실명 비난…靑 경호실 비상

2016-03-05 00:00 정치
Video Player is loading.
Current Time 0:00
Duration 0:00
Loaded: 0%
Stream Type LIVE
Remaining Time 0:00
 
1x
    • Chapters
    • descriptions off, selected
    • subtitles off, selected

      대통령 경호실도 비상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지목하고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언급하며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경호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경계 강화에 나섰는데요.

      동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어제)]
      "섬멸의 포문을 열어두고 박근혜의 생존욕과 생존방식을 지켜볼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시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6차례나 거론하며 막말을 쏟아낸 북한이 오늘은 노동신문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박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북한의 체제 붕괴를 언급한 이후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지목하며 연일 노골적인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통령 경호실은 바빠졌습니다.

      경호실은 합동참모본부와 한미 연합사, 국정원으로부터 북한의 동향과 테러 가능성을 수시로 전달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외부 테러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경호 인력을 최근 재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테러를 감지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는 이미 마련되어 있지만 북한의 최근 위협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도 박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을 향해 폭정, 그릇된 망상이라며 더욱 압박하고 있는 상황.

      목숨을 바쳐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경호실의 긴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