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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동메달…리우 올림픽 기대감 커져

2016-03-05 00:00 스포츠

탁구 남자 단체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여름 열릴 리우올림픽에서 탁구가 효자종목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탁구 세계선수권 단체전.

한국 탁구의 간판 주세혁이 상대의 공격을 모두 절묘한 역공으로 받아칩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며 승리를 거머쥐는 주세혁.

한국 남자 단체팀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3대 1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하며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선수권 중계]
완벽하고 환상적인 경기였습니다.

비록 이어진 준결승에서 중국의 높은 벽에 가로막혔지만 대표팀은 남자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4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홍콩, 크로아티아 등 강호들과 예선을 치르고 이룬 성과로 리우올림픽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승민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올림픽에서 큰 빛을 보지 못한 한국 탁구.

올해는 주세혁을 앞세운 남자 단체팀과 전지희 양하은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이 리우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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