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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영남 지역 다선 의원 집중 검토

2016-03-05 00:00 정치

그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조준하는 다음 타깃은 어디일까요?

공관위는 영남 지역 다선 의원들을 집중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의원 공천 탈락 도미노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지역과 통폐합이나 분구 등으로 선거구가 재획정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1차 검증을 마친 상태입니다.

관심은 경북 구미을 김태환 의원 다음으로 컷오프 대상이 될 현역 의원이 누구냐는 겁니다.

공관위는 65세 이상의 영남 지역 다선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채널A 기자에게 "65세 이상 영남 지역 다선 의원들이 과연 20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관위는 경북 지역 의원 1~2명과 부산 경남과 울산 지역 의원 2~3명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당 지지율과 개인 지지율 격차는 물론 당 기여도나 해당 행위 여부 등도 주요 심사 기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현격히 낮으면 집중심사 대상이다. (심사)해 보니까 이 사람은 경선에 안붙이는 게 좋겠다 그러면 못나가는 거고"

이르면 다음주 중순 2차 발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해당 결과에 따라 '진박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 지역 물갈이 폭과 내용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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