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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독도’ 표기 누락 논란…연관어에 ‘리앙쿠르 암초’

2025-12-07 13:34 국제

 미국 스페이스엑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지도에서 독도가 누락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스타링크 캡처)
미국 스페이스엑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최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서비스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누락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스타링크가 공개한 서비스 가능 지역 지도(Availability Map)를 살펴보면 독도 표기를 빠져있습니다.

스타링크는 2022년 10월 독도·울릉도·백령도 등 주요 도서를 한국 영토로 표기했지만, 2023년 1월 돌연 독도를 지도에서 삭제했습니다. 이후 한국 공식 서비스가 시작된 현재까지 독도 표기는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지도 검색창에서 '독도(Dokdo)'를 입력하면 위치는 검색됩니다. 바다 한 가운데 좌표만 표시될 뿐 섬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연관 검색어로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가 함께 노출되고 있습니다. 리앙쿠르 암초는 19세기 프랑스 포경선 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일본 정부가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활용해온 표현입니다.

 스페이스X의 우주 기반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 프로젝트'용 위성 60기를 실은 팰컨9 로켓(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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