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오늘(11일) 정상회담을 갖고 해양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도 선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마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내년이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오래된 친구로, 식민 지배와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식민 지배, 그리고 독재라는 굴곡진 역사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의 모범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가나 양국은 많이 닮아있다"고 했습니다.
마하마 대통령도 "양국은 유사한 민주주의 그리고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자주의 무대에서 더욱 협력하고 공조해 나갈 여러 기반이 조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경제, 안보, 농업, 핵심 광물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말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기후 변화 협력, 해양 안보협력, 기술·디지털·혁신 개발 협력 등에 대한 3건의 MOU에 서명했습니다.
뉴스1앞서 이 대통령은 마하마 대통령의 숙소에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습니다. 빨간색 초콜릿 포장지에는 양국 국기와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나 초콜릿' 선물을 언급하며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마하마 대통령은 "매우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975년부터 가나에서 생산된 코코아를 원료로 하는 초콜릿이 처음 출시됐고,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 국민에게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하마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 모두 (초콜릿을) 맛있게 잘 먹었다"며 "저도 가나에서 초콜릿을 조금 가져왔는데 양국의 달콤함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누군가가 저에게 한국에서 김치를 좀 사다 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