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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코리아 배드민턴리그 개막

2023-02-17 15:03 스포츠


-4월초까지 포천에서 예선리그, 남양주 결선
-안세영, 이용대 등 셔틀콕 스타 총출동




한국 셔틀콕 최강을 가리는 2023 열정코리아 배드민턴리그가 1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안세영(삼성생명), 이용대(요넥스) 등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4월 9일까지 2개월 가까이 코트를 뜨겁게 달구게 됩니다. 예선리그를 유치한 포천시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대회 준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와 결선리그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남자부에서는 요넥스, 삼성생명, 밀양시청 등 12개 팀이 우승을 다툽니다. 여자부는 삼성생명, 포천시청, KGC인삼공사, MG새마을금고 등 10개 팀이 출전합니다.

지난해 원년 대회에서 요넥스는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 삼성생명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포천시청 여자 배드민턴팀 차윤숙 감독과 선수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차윤숙 감독이 이끄는 여자부 포천시청은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난해 4강 진출을 뛰어넘는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엘리트 팀 뿐 아니라 동호인 25개 팀도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대회 메인스폰서는 ‘열정국밥’이란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열정코리아’가 맡았습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김중수 회장은 “배드민턴 프로리그 창설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선수와 관중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인 만큼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포천시를 기대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포천시는 17∼19일 경기를 무료로 개방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포천 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관광 연계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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