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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방탄 위해 악법 밀어붙이기”
2023-05-30 09:59 정치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악법을 추진하는 것은 나라와 국민이 어찌되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선거공학적 목적”이라며 “당 대표 사법리스크, 돈봉투 의혹, ‘김남국 코인’ 사건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방탄용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간호법 재표결을 강행할 계획”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미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란봉투법, 방송법, 학자금 무이자대출법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매표용 악법 밀어붙이기는 6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망국적 입법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노래 부르듯 하는 노란봉투법이 민생법안이었다면 왜 민주당 정권때 처리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하며 “여당일때는 반민생법, 야당일때는 민생법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간호법 재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하는 만큼 국민의힘의 반대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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