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오늘(5일) 살인예비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최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으로 시민들을 들이받은 뒤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