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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구 초선에 “윤핵관 하수인”…‘싸가지론’으로 붙겠다
2023-11-11 13:59 정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당 창당과 영남 지역구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지역 여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하수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1일) 페이스북에 자신을 비판한 대구 달서갑 초선 홍석준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싸가지론이라도 들고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되어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군지 심층분석 시작하겠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구 초선 의원 중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이 말씀이 많으시면 공개적으로 한명씩 거명하면서 싸가지론으로 붙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연판장으로 사람 하나 몽둥이 찜질하러 달려들었던 과거가 대구·경북이 바라던 정치인지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어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대구는 예절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홍 전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도 "팩트와 기본 예의를 벗어난 정치 주장은 힘을 얻기 어렵다"며 이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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