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4일 낙서 제거 작업을 한 경복궁 영추문 담장을 공개했습니다.
경복궁 영추문 좌우측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담장)은 지난해 12월 16·17일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응급복구 위주로 보존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기준 공정률은 80%입니다.
문화재청은 담장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뒤 보존처리 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장비임차와 소모품 비용은 총 2153만원으로 산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전문기관 감정 후 1·2차 피의자에 비용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