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오찬장에서 약 2시간 동안 식사를 한 뒤 집무실로 이동해 30여 분간 차담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택,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인 대상 테러에 우려를 표하며,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해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