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 신청 첫날인 오늘(29일)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사이트 접속에만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을 시작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접속자가 몰리며 '서비스 접속 대기 안내' 화면만 뜨는 상태입니다.
사이트 이상은 아니며 신청자가 순간적으로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설명입니다.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게 연 1.1~3%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아이를 낳은 가구만 이용할 수 있고 부부 합산소득이 1억30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 전용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적용되며 특례 금리 기간은 5년 경과 후 시중 변동금리에 연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