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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 北 “각별한 친분의 증시”
2024-02-20 10:08 국제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전용차인 '아우루스' 뒷좌석에 승차한 모습. (출처=조선중앙TV 화면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0일)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로 드렸다"며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박정천 중앙위원회 비서가 그제(18일) 러시아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은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며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이번 선물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운송수단을 직간접적으로 공급하거나 사치품을 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이날 보도에서 구체적인 차량 브랜드와 차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브랜드 '아우루스' 세단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아우루스는 외국 정상들을 위한 의전용 차량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방러 일정 중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량인 '아우루스 세나트'에 탑승한 바 있습니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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