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7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의회에 보고된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자살사망자 수는 총 63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해(1만3770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명인 모방 자살,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직간접적 영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