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4일 나왔습니다.
부정평가 역시 취임 후 가장 높았습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10월5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2.4%였습니다.
10월3주차 조사에서 2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 2주 만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부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8%P 올라 74.2%로 취임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은 1.4%P 오른 30.2%였고, 그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3.1%P 올라 23.6%를 기록했고, 나머지 연령층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경우 지지율이 8.0%P 떨어지며 39.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습니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