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1명(중상 1명·경상 10명)이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는 A(64) 씨가 운전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진 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광버스는 편도 2차선 도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9㎞ 떨어진 벌교 나들목부터 고속도로 진입을 막으며 사고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목포 방면의 고속도로 한 방향을 통제 중이며, 순천 방면은 통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