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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4월2일 국가별 관세율 발표”

2025-03-19 07:45 국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명자 신분이던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이 오는 4월 2일 국가별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8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무역 관행을 중단하는 국가는 4월 2일 전후로 관세를 피해 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관세 결정에는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자금, 노동 억압의 수준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면서 "만약 이런 관행을 중단한다면 우리는 관세 장벽을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교역에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명분으로 4월2일자로 상호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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