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조셉 윤 “韓 민감국가, 큰 문제 아냐…연구소 보안 문제”

2025-03-18 14:08 정치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특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18일 한국이 미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대상에 지정된 것과 관련해 "민감한 정보를 잘못 다뤘기 때문"이라면서 "큰 문제(빅 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에너지부 산하에 '수출 민감 품목'(export-sensitive), 즉 반출이 금지된 품목을 다루는 연구소가 있는데 이곳에 작년 한 해에만 2000명 이상의 한국 학생·연구원·공무원이 방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온 방문객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떤 사건이 있었다"라며 "(한국 측이) 민감한 정보를 잘못 다뤘기 때문에 이 명단(민감국가)에 오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그는 다만 "민감국가라는 것은 에너지부 연구소에 국한된 조치"라며 "마치 큰일이 벌어진 것처럼 모든 것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됐지만, 이것은 절대로 '빅 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인공지능(AI)이나 생명공학 협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임을 명확히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1개

  • 최**2025-03-18 16:29:53
    연방 법원서 사형 확정 판결된 살인마들 사면 할 때부터 바이든은 온전한 사람이 아니었다 물론 트럼프도 온전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