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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앞선 3차례 영장 신청은 모두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을 두고 "신청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라며 "오늘 중에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2차 체포영장 집행 직전 대통령실 비화폰 서버 관리자에게 통신내역 삭제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앞선 검찰의 영장 기각과 관련 지난달 24일 영장심의를 신청했고,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