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주 화요일, 수요일 정도에 한덕수 국무총리 복귀가 먼저 이뤄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1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총리 선고기일을 잡고 나서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선고기일이 논의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한 총리 탄핵은 모든 국민들이 예상하다시피 기각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평의도 다 끝났을 것이니 억지로 이어가면 불공평하다" 지적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21일 금요일에 이뤄질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이에 대해선 "불가능하다 생각한다"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 여론이 워낙 높아서 (윤 대통령 선고기일) 2일 전에 공지하려고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탄핵 소추 남발에 대해선 "민주당이 반헌법적 세력이라는 걸 반증해준다"며 "정무적으로 대통령 탄핵 재판에 유리해진 측면이 있다" 설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절차적 문제에 대해 재판관 이견이 표출돼서 예상과 달리 선고기일을 못 잡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각하 가능성이 종전보다 커졌다"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