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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동 석식 도시락 지원대상 3세→ 2세로 확대

2025-03-17 11:03 사회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2월 관내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사업을 확대 추진합니다.

구는 지난달 실시한 학부모 수요조사를 반영해 이달부터 기존 '3세 이상 유아'에서 '2세 이상 영유아'까지 대상을 넓혀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동작구가 시행한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연장보육반 유아들이 하원할 때 석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구는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어린이집 30곳, 유아 203명에게 총 4만6603개(누적 기준)의 도시락을 보급해왔습니다.

이번 확대 추진으로 이달부터 어린이집 43곳, 영유아 430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도시락은 학부모 신청 시 개별 아동 등원일에 맞춰 공급됩니다. 단가는 개당 9500원으로 구에서 7300원을 보조하고 학부모는 22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도시락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에 매월 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도시락 제조업체를 통해 이중으로 식단을 점검하고, 보건소 및 급식관리센터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생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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