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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사고로 중단됐던 軍 실사격 부분 재개…포천은 제외

2025-03-18 10:15 정치

 경기 포천 군 오폭사고 현장 (사진 출처 : 뉴시스)

공군 전투기의 포천 민가 오폭 사고로 중단됐던 군의 실사격 훈련이 부분적으로 재개됐습니다.

국방부는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격장 안전성 평가'를 지난 14일부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8일부터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최전방 소초(GP), 일반전초(GOP), 초동조치 부대 등 현행 작전부대와 신병 양성 교육부대의 5.56mm 이하 소화기 사격을 재개하기로 했습내다.

다만 공군의 항공기 사격과 사고가 났던 경기 포천 지역의 사격훈련 재개는 공군의 재발 방지대책 수립, 포천 지역 안정화 정도 등과 연계해 재개 시점을 추후에 별도 판단할 예정입니다.

또 지해상 공용화기, 전차 및 포병사격 등은 우선순위에 따라 추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일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훈련 중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포천 민가에 MK-82 항공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같은 날 소총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실사격 훈련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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