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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사고까지…사면초가 오세훈

2025-03-25 19:45 사회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권 행보를 중단하고 싱크홀 사고 수습에 주력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번복에 압수수색까지 받은 상황이다 보니 일단, 시정 안정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젯밤 싱크홀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주력했습니다.

오전에는 CCTV 관제센터 방문 대신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후에는 대전 카이스트를 찾아 최근 출간한 책과 관련해 특강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했습니다.

대신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 시위대의 진입이 예상되는 남태령 고개를 찾아 상황을 챙겼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차단하면 교통 막히는 거는 막을 수 있겠죠?"

이후 치안관계장관회의에도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과열 중인 집회 시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서울시는 오로지 시민의 안전, 평온한 일상을 우선에 두고 강력하게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번복부터 명태균 의혹 관련 압수수색까지 받으며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오 시장.

서울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시정 현안이 더 늘어난 만큼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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