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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관, 철창 앞에서 수용자에 추방 경고

2025-03-27 19:39 국제

[앵커]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노골적입니다.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에서 추방된 범죄자들이 있는 엘살바도르를 찾았는데, 창살에 갇힌 수용자들 앞에 서서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면 추방될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수용자들.

머리는 모두 빡빡 밀었고, 문신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엘살바도르에 있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수감시설인데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불법 입국 및 체류자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섭니다.

[크리스티 놈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면, 여러분은 기소되고 추방될 겁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이곳에 갇힐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제가 방문한 이 수용자 시설은 미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날, 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단톡방 기밀유출 관련 질문을 한 영국 기자에게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 미 공화당 하원의원]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요? (영국이요). 불법 이민 문제로 난리인 당신 국가로 돌아가지 그래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정치인들이 이민자와 외국인에 대해 점점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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