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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해수호의 날’ 첫 참석…‘우클릭’ 재가동

2025-03-27 19:47 정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합니다.

2심 무죄 후 다시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제 오늘은 경북 산불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처음으로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선 영웅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내일 최고위원회의도 현충원에 가기 전 대전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 대표가 안보를 챙기며 다시 우클릭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생 지도자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어젯밤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안동에서 1박 한 이 대표, 오늘은 경북 의성, 청송, 영양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

[경북 의성 이재민]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요. 갈 데가 없다고요. 저기 집 탄 데 가서 좀 한 번 보고 가세요, 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먹고 입고 자는 거를 다 책임을 질 테니까, 집도 집 짓는 것도 지원해드릴 거예요. 지원해드리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사진 찍으러 왔냐고 고성을 지르는 이재민도 있었습니다.

[현장음]
"사진 촬영 다 하셨으면, 불 좀 끄러 가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놔두세요. 저것도 뭐 자기들 나름은 잘 되게 하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걸 테니까요. 잠깐 기다려주죠."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다가가 옷을 휘둘렀고 경호원이 제지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주말에도 비공개로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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