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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40명, 선고날까지 헌재앞 밤샘 릴레이 농성…당일엔 다같이 집결

2025-04-01 20:19 정치

 사진출처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서 장외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어오던 의원 1인 릴레이 피켓 농성 시위를 철야 형태로 바꿔 선고 날까지 밤샘 시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시위에는 의원 4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여하는 한 의원은 오늘(1일) 채널A와 통화에서 "내일(2일) 아침 7시부터 헌재 선고 당일인 4일 오전 7시까지, 지금까지 해오던 1인 피켓 릴레이 시위를 철야 농성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며 "선고 당일에는 의원들이 다같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는 구자근, 박성민, 김은혜, 송언석, 김정재 의원 등이 나설 예정입니다. 헌재 앞 경찰 통제로 인해 농성 위치는 안국역과 낙원상가 사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다른 의원은 "헌재 선고까지 며칠 안남은 만큼 우리도 최선 다해야하지 않겠냐"며 "하루하루 의원들의 움직임도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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