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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尹 선고일 미정…탄핵심판 선고 4월 유력

2025-03-27 19:17 사회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월 선고도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오늘도 평의를 열었지만 선고일을 잡지 못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대심판정에 입장해 자리에 앉은 헌법재판관들.

오늘 헌재는 헌법소원 등 40건에 이르는 일반 사건에 대해 선고를 했습니다.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문.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

선고 이후 8인의 재판관들은 다시 모여 평의를 열었지만, 헌재는 평의를 마친 뒤 일과 시간이 끝날 때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게도 선고일이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기일 통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3월 중 선고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31일 선고를 하려면 아무리 늦어도 내일까지는 선고일 통보가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월요일날 선고가 이뤄진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경우 나흘 전인 전주 목요일에 선고일이 통보됐습니다.

헌재가 월요일 선고 사건의 선고일 통보 관련해 한 총리 사건 선례를 따른다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4월에나 선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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