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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면서 신고해요”…서울시, 다음 달 ‘러닝순찰대’ 출범

2025-05-28 14:54 사회

 '서울 러닝 순찰대'가 이용하는 런데이 앱 '순찰모드 달리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달리기를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시민 참여형 순찰 활동인 '서울 러닝순찰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어제(27일) 서울 사무국에서 국내 러닝 앱 '런데이' 운영사인 ㈜땀과 서울 러닝 순찰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자치경찰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입니다.

앱에는 실시간 위치 확인, 위험 유형별 긴급 신고, 신고 지점 및 현장사진 공유 기능이 탑재돼 러닝크루가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지역사회 공익활동 경험이 풍부한 3개 러닝크루와 손잡고 서울 러닝 순찰대를 시범 운영합니다.

크루 별로 최소 6개월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10~20명을 뽑을 예정이며, 대원 선발 이후 각 크루와 함께 순찰 활동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부터 러닝 순찰대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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