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쉬는 날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긴 연휴는 설 연휴로 토·일요일을 합한 5일이며, 공휴일은 70일로 올해보다 이틀 늘어났습니다.

오늘(30일) 우주항공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월력요항’ 발표했습니다.

월력요항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됩니다.

내년엔 일요일 52일에 국경일·대체공휴일 등 20일이 더해져 총 72일입니다. 하지만 3·1절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치면서 실질적인 공휴일은 70일이 될 전망입니다.

주 5일제 실시 기관의 경우 관공서 공휴일 70일과 토요일 52일이 더해져 총 휴일 일수는 122일이지만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하면 휴일 총일수는 118일입니다.

설 연휴(2월 14일~18일)는 토·일요일을 합쳐 5일로 가장 길고, 추석 연휴(9월 24일~27일)는 일요일을 합쳐서 나흘입니다.

사흘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으로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이 주말과 대체공휴일 등과 이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