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섬마을 이나르수이트 앞바다에 초대형 빙산이 접근해 있다.(사진/뉴시스)
미국 폭스웨더에 따르면 그린란드 서부의 섬마을 이나르수이트 인근 해역에 등장한 초대형 빙산이 점점 마을로 접근하면서 현지 당국은 파도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며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빙산이 해안 가까이에서 부서질 경우, 큰 얼음덩어리가 바다에 떨어지며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나르수이트는 2018년 7월에도 마을 앞바다에 대형 빙산이 출현한 적 있습니다. 당시에는 며칠간 지속된 강풍에 방산이 휩쓸려 떠내려가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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