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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해병특검 출석…“VIP 격노가 시작점…사실로 규명”

2025-07-16 13:13 사회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초동수사하고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 16일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결국 진실은 다 밝혀지고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령은 이날 오후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조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질문 내용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령은 최근 당시 회의 참여자들이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에 대해 "격노가 시작점"이라며 "설이 아닌 사실로 규명됐으니 모든 것이 다 제대로 밝혀질 것이고 정리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참고인 조사 소회를 묻는 말에 "지난 9일 해병특검에서 항소 취하를 해서 형사 사건 무죄가 확정됐고 수사단장 직도 복귀했고 군사경찰병 과장직도 다시 맡았다"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국민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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